동물간호복지사 하는 일 전망

동물간호복지사라고 들어보셨나요? 코로나가 휩쓸고 간 요즘 사람도 우울하지만 동물들도 많이 병들어가고 있는 시대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직종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동물간호복지사는 최근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해서 떠오르고 있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저 또한 미래 유망직종이라는 말에 이끌려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동물간호복지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동물간호복지사란?

동물병원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요? 수의사 선생님과 진료실에서 상담 후 수술 보조나 치료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면서 펫미용사, 펫시터, 펫유치원교사, 펫푸드 스타일리스트 등 관련 직업들이 주목받고 있고,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직업이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있는 직업이기도 해요.

동물간호복지사 하는일

동물간호복지사는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며 의사 및 간호사의 진료행위를 보조하거나 아픈 동물들을 보살피는 일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입원한 동물환자에게 체온, 혈압, 혈당 등 활력징후를 측정하고 주사처치, 상처치료, 드레싱 등 각종 처치를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환축의 건강상태 관찰, 질병예방 활동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상담업무도 진행한답니다. 동물간호복지사는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진료 보조 업무를 수행하거나 직접 수의테크니션으로서 동물들을 케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아픈 동물에게 약을 먹이거나 주사를 놓고, 수술 후 상처 부위를 소독하며 붕대를 감는 등의 치료 행위를 돕습니다. 이외에도 입원한 동물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기록하는 차트 정리나 보호자 상담 등의 업무를 맡기도 합니다.

 

동물간호복지사는 말 그대로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수의사를 보조해서 진료보조 및 치료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에요. 크게 임상수의사 보조/일반진료보조/특수동물관리 등 세가지 업무로 나눌 수 있어요. 먼저 임상수의사 보조는 수술실 또는 입원실에서 환자 모니터링, 주사제나 수액 투여, 각종 검사물 채취등의 업무를 해요. 일반진료보조는 접수, 수납, 안내, 처치실 정리정돈 같은 일상적인 업무를 하고 특수동물관리는 파충류, 조류, 어류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돌보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응급상황시 대처하는 업무를 합니다.

 

동물간호복지사가 되려면 필요한 자격증

동물간호복지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관련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문대학 이상의 동물간호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하며, 수의테크니션 양성기관에서 일정기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현재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인 ‘수의테크니션’ 시험제도가 있으며, 이를 통과하면 동물간호복지사로서 취업하는데 유리하답니다.

 

현재 국내에서도 동물간호복지사라는 이름으로 국가자격증 시험이 시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응시자격으로는 고졸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에서 주관하는 ‘반려동물관리사’라는 민간자격증이 있습니다. 시험 과목은 총 5과목으로 각 과목당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고 합니다.

 

자격증 시험 방식은 필기시험으로만 진행되며 총 4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각 과목당 25문항씩 출제되는데, 한문제당 5점씩 배점됩니다.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니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단, 과락(40점 미만)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응시자격은 연령, 학력, 경력 제한없이 누구나 응시가능합니다.

 

동물간호복지사 전망

우선 우리나라에서도 반려동물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망은 밝다고 예상됩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조원 규모였던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오는 2027년에는 무려 6조 81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 속에서 동물간호복지사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들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동물 간호복지사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약 7천여개의 동물병원에서 활동중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역시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미래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받으면서 펫코노미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확대함에 따라 향후 10년 내 취업자 수가 8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물간호복지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생소한 직업이지만 사회 트렌드 변화에 따라 주목받는 직업임은 틀림없습니다. 특히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1인 가구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당 분야로의 진출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